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엄마’ ‘I’m In Love’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라디가 청량 힐링송 ‘Open It Up (feat. 진보)’으로 돌아왔다.

일상 속 웅크린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라디,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는 그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가수 라디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리얼콜라보

Q. 이름의 의미는요? ‘R’eal ‘a’rtist ‘D’oohyun 입니다. 지금은 손발이 없어질 것 같지만 2002년에는 진지했습니다.

Q. 혈액형은 어떻게 뭐에요? O형입니다.

Q. 고향은 어디에요? 부산입니다.

Q.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아내, 아들 둘입니다.

Q. 본인의 강점을 소개해주세요. 높은 순간 집중력입니다. 평소 산만하다가 슬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3초만에 눈물을 흘리는 제 자신에 종종 놀라곤 합니다.

Q. 쉴 때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세요? 영화감상, 요리연구입니다.

가수 라디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리얼콜라보

Q. 취미가 어떻게 돼요? RC카, 드라이빙, 무에타이입니다.

Q. 좋아하는 색상은? 연보라색입니다.

Q. 최근 즐겨듣는 노래가 뭐에요? Phony Ppl 노래들을 비롯한 모든 펑크 장르입니다.

Q. 자신만의 시크릿이 있다면? 신체 비밀 같은 거요. 없습니다.

Q. 최근 즐겨먹은 음식이 있다면? 템플스테이에서 먹었던 사찰음식입니다.

Q. 싫어하는 음식 있어요? 활어회를 비롯한 각종 날 음식들입니다.(숙성회, 육회 제외입니다)

Q. 주량은 어느정도? 주사가 혹시 있나면 알려줄 수 있나요? 소주 3병, 주사는 저렴하게 입고 춤추기입니다.

가수 라디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리얼콜라보

Q. 팬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배우 송강호, 김혜수입니다.

Q. 하루 중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예요? 매 식사 시간입니다.

Q. 혹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전설의 뮤지션입니다.

Q. 노래방 18번이 있어요?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 만으로’입니다.

Q. 어떤 계절을 좋아해요? 여름입니다. 고온 다습한 상태를 즐깁니다. 태국 등 동남아에 있을 때면 고향과 같은 기분이 듭니다.

Q. 자신을 동물로 표현한다면? 비글입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저를 오래 알았던 지인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샌드백치기, 에어소프트건 사격, 드라이빙입니다.

가수 라디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리얼콜라보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산만합니다...

Q. 현재 직업(가수, 배우, MC)를 안 하고 있으면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무에타이 체육관 관장입니다. 워낙 좋아하는 운동이기도 하고, 적성에 아주 잘 맞는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Q. 나중에 자식을 낳는다면 물려주고 싶은 나의 포인트가 있다면? 지금 아들이 둘 있습니다. 종교,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에 대해 개방된 사고방식을 추구하는 바, 이 포인트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Q.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어떤 능력을 갖추고 싶어요? 날고 싶습니다. 실제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생긴 바람입니다.

Q. 지금 바로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요? 두바이입니다. 여태껏 가본 해외 여행 국가 중 가장 이색적인 나라였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Q.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It's not your fault.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 것 같아요? 지금만큼 행복한 모습일 것 같습니다.

가수 라디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리얼콜라보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정규 4집이 올해 말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6개월가량 남은 여정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음악 들려 드릴게요. 코로나 시국이지만, 집에서라도 운동량을 늘려서 확‘찐’자가 되지 않도록 합시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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