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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차은우 자필편지 사과 불구 `집사부일체` 하차요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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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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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에 방문한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19일 아스트로 공식 SNS에는 “안녕하세요 차은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필 사과문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차은우는 “많은 의료진분들과 국민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한 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18일 차은우가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세븐틴 민규 등과 지난달 25일 오후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 음식점 1곳과 유흥시설 2곳 총 3곳에 방문한 것이 알려졌다.

문제는 당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었다는 것. 논란이 일자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현시점에 소속 아티스트인 차은우가 이태원 인근에 방문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다”라고 사과했다.

차은우는 소속사의 사과에 이어 직접 자필편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일부 누리꾼 사이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들은 SBS '집사부일체'와 '핸섬 타이거즈' 하차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부정적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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