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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KBS ‘트롯전국체전’, 트롯전성시대 정점 찍는다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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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트롯명가 KBS ‘트롯 전국 체전’으로 트롯전성시대 정점을 찍는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가 음악프로그램의 명가 KBS와 손잡고 대국민 트롯 유망주 프로젝트 오디션 ‘트롯 전국 체전’ 제작을 확정 지어 연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방송계와 엔터 업계를 들썩이고 있다.

트로트가 주목 받지 못할 시기 주변의 우려와 만류에도 과감히 TV조선 ‘미스트롯’에 투자해 트롯의 부활에 신호탄을 올린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는 이번 대국민 트롯 유망주 프로젝트 오디션 ‘전국 트롯 체전’을 제작한다고 전하며 새로운 ‘트롯 명가’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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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트롯 전국 체전’이 제작된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KBS


또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몰고 온 주역 송가인을 비롯해 정미애, 홍자, 정다경등 ‘미스트롯’ 출연 아티스트를 철저하게 관리하며 아낌없는 서포트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스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제작해 70회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각 지역 ‘미스트롯’ 콘서트 당일에는 장터가 열려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트롯 명가’로 자리매김 한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 KBS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파트너로 보여진다.

KBS는 트롯 가수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며 장윤정, 송가인, 정미애,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 영탁등 수 많은 신인가수들을 배출해 낸 ‘전국 노래 자랑’과 뛰어난 선곡과 탄탄한 편곡, 화려한 무대로 전세대가 함께 보면서 공감 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1985년부터 이어오는 전통 가요의 명가 ‘가요무대’, 1970년대와 80년대에 20대를 보낸 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콘서트 7080’까지 역사가 긴 음악프로그램들을 제작하고 신인을 발굴하는 노하우와 자료들로 이번 트로트 오디션에 KBS만의 차별화 된 시스템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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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송가인, 새로운 트롯스타를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더불어 ‘전국 트롯 체전’을 제작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친 작가와 PD들 10여명이 모여 어벤져스 프로젝트팀을 편성해 여타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 국민을 트로트로 대 통합 시킬 기획을 구성 중인 것이라 알려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트롯 전국 체전’ 제작 소식이 알려진 후에는 송가인 소속사로 업무가 마비가 올 정도의 문의 전화가 폭주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KBS 내부에서는 쏟아지는 문의에 “아직 제작에 대한 사항만 발표했는데 이처럼 관심이 쏟아지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라고 전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 시킨 바 있다.

대국민 트롯 유망주 프로젝트 오디션 ‘트롯 전국 체전’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각 지역에 숨어있는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해 최고의 가수와 작곡가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 속에서 새로운 트로트 신인 가수를 탄생시킨다는 신선한 구성으로 시선을 모으며 또 한번 전국적인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어 ‘전국 트롯 체전’은 전국 각 지역 참가자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트롯 스타로 떠오를 때까지의 과정을 담아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은 물론 각 지역의 홍보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 깊은 제작의도를 전하기도 했다.

제작 소식부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롯 전국 체전’이 트로트 오디션 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 어떤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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