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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문가영 "'대상' 김동욱과 호흡 부담? 내가 먼저 캐스팅"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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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가영 / 사진=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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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김동욱보다 먼저 캐스팅 됐음을 강조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배우 문가영과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연출 오현종)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상처 극복 로맨스다. 극 중 문가영은 이슈메이커 여하진 역으로 활약했다.

작품에서 문가영은 지난해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동욱과 호흡을 맞췄다. 대상 수상자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문가영은 작품 출연에 부담감을 느낄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이날 문가영은 "오빠(김동욱)가 대상 받기 전부터 촬영이 진행된 상태였다. 그리고 오빠가 캐스팅되기 전에 이미 제가 먼저 캐스팅이 됐다"며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남자의 기억법'은 운명적으로 만난 작품이다. 오현종, 이수현 감독님도 절 너무 예쁘게 봐 주셨다"며 "전 그저 감독님들과 함께 남자 주인공을 찾고 기다리고 있던 입장이었다"고 덧붙였다.

문가영은 김동욱과의 호흡에도 만족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많이 배웠다. 오빠의 여유로움이 나에게 전파돼 좋은 영향을 끼쳤다. 뭔가에 시달리지 않는 느낌으로 연기를 했다. 오빠랑 주고받는 템포도 좋았다"며 "내가 나오지 않는 장면에서도 오빠의 촬영분을 들여다볼 정도로 배울 점이 많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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