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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인간극장' 김유곤 "섬 떠날 수 없는 이유? 부모님께 불효"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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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인간극장 /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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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인간극장' 유곤 씨가 섬을 떠날 수 없던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죽도총각 아빠가 되다' 3부로 꾸며져 외딴섬에서 살고 있는 유곤, 윤정 씨 부부와 아들 민준 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유곤 씨는 부모님 생각만 하면 아직도 가슴이 저릿하고 눈물이 난다고 했다. 그는 "섬에 전기도 없고 물도 없고 교통도 없다. 여기서 누가 살고 싶겠냐. 다들 돈 벌어서 섬에서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부모님은 돌아가실 때까지 섬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막상 (섬을) 떠날 수가 없었던 게 부모님의 피눈물이 묻었다. 내가 장가가겠다고 뿌리치고 떠난다는 것은 부모님께 불효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계속 살았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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