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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생방송투데이' 곱쌀국수, 베트남+한국맛 집결 "타피오카 전분+고기반 뼈반 육수"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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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곱쌀국수 /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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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생방송투데이' 베트남과 한국의 매운맛이 만난 곱쌀국수가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 속 코너 '리얼 맛집'에서는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의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맛집의 메뉴는 한국의 맛이 결합된 쌀국수였다. 바로 시그니처 메뉴인 곱쌀국수였다. 쫄깃한 곱창과 쌀국수, 얼큰한 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식객들의 미각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 단골은 "베트남 현지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까지 저격하는 맛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메뉴인 직화분짜 역시 인기 메뉴 중 하나였다.

맛집의 특이한 점은 쌀국수 면을 직접 뽑는다는 점이었다. 때문에 주인장은 면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 먼저 반죽은 안남미로 된 쌀을 이용했다. 주인장은 "우리나라 쌀은 너무 찰지다 보니까 기계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찰기 없는 안남미 쌀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쫄깃한 맛을 살리기 위해 비법 가루를 사용했다. 바로 밀크티에도 쓰이는 타피오카의 전분이었다.

국물 맛의 비법도 공개됐다. 먼저 사골을 넣은 뒤 그 위에 고기도 듬뿍 넣었다. 주인장은 "뼈 반, 고기 반 넣는 게 저희 가게의 포인트다. 국물 자체가 설렁탕과 곰탕의 중간 정도다. 그래서 고기 맛이 진하게 나온다. 이렇게 하면 한국의 맛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밝혔다.

얼큰한 맛을 낼 특제양념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청양고추와 베트남고추 및 다진 마늘을 기름에 볶아 만든 고추기름이 포인트였다. 곱창에 특제 양념을 넣어서 1차적으로 끓인 뒤 쌀국수에 또 한 번 양념을 넣어줬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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