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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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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 국제에미상 출품, 수상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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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킹덤’이 국제에미상에 도전한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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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이 제48회 국제에미상에 도전한다.

20일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킹덤' 시즌1은 48회 국제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연기상에 출품됐다.

국제에미상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프로그램 시상식으로, 캐나다의 반프 TV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킹덤' 시즌1은 올해 국제에미상의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주지훈 류승룡이 남우주연상, 배두나가 여우주연상에 도전해 관심이 모인다.

이 작품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싸인' '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해 공개 직후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에 동시 공개된 뒤 해외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극의 관습을 파괴한 작품"이라며 '킹덤' 시즌1을 2019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10에 선정하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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