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 사진=KBS2 위험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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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위험한 약속'에서 강성민이 고세원을 협박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에서 최준혁(강성민)이 강태인(고세원)에게 결혼을 엎으라고 협박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서주(김혜지)와 결혼을 하기로 된 강태인에 분노한 최준혁은 강태인의 아버지 강일섭을 찾아가 "당신이 어떻게 살아난 건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강일섭(강신일)은 "그게 무슨 얘기냐"고 되물었고 최준혁은 "태인이가 나랑 한 거래가 있다"고 넌지시 알렸다. 이를 듣고 강일섭은 강태인을 찾아가 "대체 최준혁과 무슨 거래를 해서 나를 살려낸 거냐"고 언성을 높였다.

최준혁이 자신의 아버지를 혼란에 빠트렸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강태인은 최준혁을 찾아가 "우리 아버지한테 무슨 소리를 한 거냐"고 윽박질렀다.

이에 최준혁은 "네 아버지 살리려고 끼어든 차은동(박하나) 아버지. 그 인간을 배신하고 그 심장으로 살려냈다고 알려서 네 아버지 다시 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당장 가서 그 결혼 네 손으로 엎어라"라고 협박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