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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기막힌 유산' 박인환, 강세정에 돈가방 떠 넘겼다…강세정 "파출소에 맡기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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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1 '기막힌 유산' 방송캡쳐


박인환이 강세정에게 돈가방을 떠 넘겨 강세정이 안절부절 못했다.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공계옥(강세정 분)이 부영배(박인환 분)가 남기고 간 돈가방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계옥 가족이 이장원(이일준 분)의 합의금 문제로 이사를 가지 못해 여관에 머물게 됐다. 공계옥은 위장 결혼 제안을 떠올리며 "3억 그 돈이면, 아니야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그건 아니지"라며 고민했다.

이어 공계옥은 합의를 끝내고 "300에 퉁칠걸 천을 불러? 사기꾼이 풍년일세. 어쨌든 다행이다"라며 자신을 도와줬던 부설악을 떠올렸다. 이어 공계옥은 "쓸데없이 멋있어가지고"라며 부설악(신정윤 분)에게 전화해 "신세진건 어떻게든 꼭 갚을테니까 머리쓰는거 빼고는 다 자신있으니까 언제 어디서든 불러만 주시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민주(이아현 분)는 "여러분들을 보자고 한건 다들 아시겠지만 아버님의 심경 변화에 대한 대안을 얘기하고자"라며 부영배의 결혼을 막기 위해 가족들을 모았다. 이에 신애리(김가연 분)는 "예전 아버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민주는 "아버님 의도는 모르겠지만 결혼이나 연애를 막는건 무리다. 친구는 가까이 두고 적은 더 가까이 둬라. 영화 대부 못 보셨어요?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랑 맞서는게 먼저다"라고 대안을 제안했다.

그리고 윤민주는 "아버님께서 결혼해서 전재산 그 사람한테 준다고 했다면서요. 우리가 맞서야할 상대는 아버님이 아니라 그 분이다. 상대를 알면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고, 부금강(남성진 분)은 누군지 찾아 보자고 했다. 그리고 윤민주는 부영배가 그 분을 데리고 올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부한라는 "팔순잔치 결말이 궁금하다"라며 질색했다.

부영배는 "돈더미 떠 안으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라며 돈을 들고 공계옥을 찾아갔다. 공계옥은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오냐 할말 없으니까 가라. 다신 얼씬도 말아라"라며 축객령을 내렸지만 부영배는 공계옥에게 "이래도 내가 헛소리 하는걸로 보이냐"라며 돈 가방을 내밀었다. 그리고 경찰서에 가자는 공계옥에게 부영배는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공계옥은 부영배에게 "파출소에 맡기겠다"고 연락했다. 이에 부영배는 "도난신고를 하겠다. 쇠고랑 차고 싶으면 좋을데로 해라"라고 협박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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