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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 괴롭힘 못견뎌 사직서 제출…"가만히 있으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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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꼰대인턴'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김응수가 박해진을 괴롭혔다.

20일 오후에 방송된 MBC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이 억울하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열찬은 고시원에서 지내며 하루 하루를 견디는 2030 청년들의 자화상이었다. 그는 어렵게 인턴으로 일하던 회사에서 꼰대 부장 이만식을 만나 마음 고생을 했다.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이만식이 모두 가로채거나, 이만식의 아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는 등 사적인 일에 동원 돼야 했다.

가열찬은 부장의 지시로 회장님 단골 식당에 갔다가, 자살 시도를 목격하고 그를 구했다. 식당 사장은 이만식 부장이 자신의 레시피를 훔쳐 갔다고 주장 했다. 이후 거래처 식당 사장님의 권유로 식사를 했다. 가열찬은 식당 사장님에게 "안 좋은 생각 하지 말라"고 당부 했다.

다음날 식당 사장님과 관련한 사건으로 인사위원이 열렸고, 가열찬은 상사에게 보고하지 않은 잘못으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한편 이만식 부장은 가열찬에게 식당 사장의 자살 일로 그를 해고하기 위해 일에서 배제하고, 회식에서 음식물을 던지며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에 가열찬은 이만식의 횡포를 전체메일로 보내고, 사물함을 부셔서 레시피 공책을 찾으려고 했다.

이만식은 이 사실을 알고 가열찬이 살고 있는 고시원을 찾았고, 폭력을 휘둘렀다. 이에 가열찬은 왜 자신에게 이러느냐고 물었고, 이만식은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데, 말을 듣지 않아서 그런다"고 했다. 가열찬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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