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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한밤’ 이승철 “35주년 해외투어, 코로나로 무산 돼…트로트 전향해야 하나 고민"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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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가수 이승철이 데뷔 35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생활 35주년을 맞은 이승철을 인터뷰하는 김구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구라는 “제가 중학생 때 이승철 씨가 데뷔하셨다”고 말했고 이승철은 “김구라 씨랑 나랑 4살 차이인데 중학생 때 내 노래를 들었다니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느낌이다”며 웃었다. 이어 “요즘 고민이 있다던데?”라는 김구라의 말에 이승철은 “35주년 기념 월드투어를 계획해 두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며 “공연을 안 하니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트로트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후 김구라와 함께 데뷔 초부터 가수 생활을 회상하며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내가 많이 사랑해요' 등 명곡을 직접 들려주었고 이를 심취해서 듣는 김구라의 표정이 웃음을 안겼다. 이승철은 "35주년을 맞이하며 여러분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하고 있다. 상황이 좋아지는 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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