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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꼰대인턴’ 꼰대 부장의 부장이 된 박해진...복수극 시작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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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꼰대인턴’에서 박해진(가열찬)이 자신을 갈궜던 꼰대 부장 이만식(김응수)을 다시 만났다.

20일 방송된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꼰대부장을 다시 만난 가열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꼰대부장 밑에서 일하는 가열찬은 힘든 회사생활이 이어졌다. 윗기수 여자선배와 자꾸 엮는가하면, 기획 아이템을 뺏는 것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기획 아이템은 인턴이 낸 것이라고 말하는 팀원들에게 짜증을 내던 이만식 부장은 “저녀석한테 일을 자꾸 주냐. 일 주지 마라”라고 소리쳤다.

퇴근길에 어머니와 전화를 하던 가열찬은 힘들게 돈을 버는 어머니의 얘기를 듣고 착찹해했다. 가열찬은 주윤수와 함께 술을 먹으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가열찬은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왜 기회를 안주냐고”라고 답답해했다. 회의실에서 팀원들이 회의를 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던 가열찬은 부장의 사적인 업무를 하게 됐다.

부장 아들의 숙제를 대신해주던 가열찬은 시장으로 바로 가라는 부장의 말에 저녁도 먹지 않고 달려갔다.

회사와 표절시비로 싸웠던 국밥집 사장을 찾아간 가열찬은 극단적인 선택을 선택한 사장을 극적으로 구했다.

다음날 결국 목숨을 끊은 국밥집 사장님으로 인해 가열찬은 징계위원회에서 심문을 받게 됐다.

소머리 국밥을 만드는 레시피 공책을 훔쳐갔다는 국밥집 사장 말을 들은 가열찬은 부장에게 따지듯 물었고, 가열찬은 회사에 복귀했다.

내는 마케팅 기획서마다 찢어버리는 부장을 보며 가열찬은 설움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했다.

이만식은 회사를 스스로 그만둘 때까지 일부러 심하게 갈궜다. 악에 바친 가열찬은 결국 모두가 회식을 즐기고 있어 빈 사무실에 찾아가 레시피 공책을 찾으려했지만, 실패했다.

CCTV로 공책을 찾는 가열찬 모습을 본 이만식은 가열찬의 집으로 찾아가 뺨을 때렸다. 결국 가열찬은 사직서를 쓰고 회사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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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나오고 힘든 마음에 다리에서 극단적인 생각을 한 가열찬은 격려하는 어머니의 문자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가열찬은 ‘나는 살아남을 거다. 살아남아서 쓸모를 보여줄 거다. 나도 쓸모가 있다는 걸 말이다’라고 다짐했다.

회사를 나와서 경쟁사인 준수식품에 입사한 가열찬은 어린 나이에 부장이 됐다. 가열찬은 K푸드 열풍을 선도한 핫당면 신제품으로 상을 받고 즐거운 회식을 즐겼다.

오후 회식을 끝내고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갖던 가열찬은 “오늘도 직원들의 저녁 있는 삶을 챙겼군”이라며 즐거워했다.

본부장이 된 이만식은 인사발표 앞두고 설렌 마음으로 출근을 했다. 꿈에 그리던 이사직이 아니라 선별대상이 돼 지방으로 발령이 나게 된 것을 알게 된 이만식은 허탈감을 느꼈다.

오랜 세월 몸 담은 회사에서 나가게 된 이만식은 “옹골이 잘 된 게 다 누구때문인데”라며 부사장 집무실에 박차고 들어갔다.

이만식은 “내가 회사 때문에 우리 첫째, 둘째도 애 낳을 때도 같이 못 있었고, 어머니 임종도 못 지켰다. 근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역정을 냈다.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답답해하던 이만식은 공원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로 보이는 사람을 보고 표정을 찌푸렸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경비원 공개채용직에 지원한 이만식은 죽을 힘을 다해 뛰어 체력검정에서 1등이 됐다.

그런 와중에 가열찬은 인도지점 핫닭면을 선전하기 위해 직접 광고에 나서기도 했다.

준수식품 회장 아들인 남궁준수는 점점 잘나가는 가열찬을 시기질투했다. 가열찬과 관련된 정보를 샅샅이 파헤치던 안상종은 이만식을 준수식품 인턴으로 채용했다.

준수식품에 가열찬이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른 이만식은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에서 부장인 가열찬을 만나고 토끼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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