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이 전미도에게 취중고백을 했다. 조정석은 취중고백 후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열창하며 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익준(조정석 분)은 채송화(전미도 분)의 신경외과 회식에 함께하게 됐다. 이익준은 레지던트들이 진실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 게임을 아직도 하냐. 그냥 톡으로 물어보면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게임 중 이익준이 걸렸고, 허선빈(하윤경 분)은 이익준에게 "채송화 교수님이랑은 어떤 사이냐. 우리 채송화 교수님한테 단 한 번이라도 이성적인 감정을 느껴본 적 있다, 없다?"고 물었다. 채송화는 "우리 진짜 친구야"라고 했지만, 이익준은 벌칙으로 술 한잔을 원샷하며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익준은 또다시 게임에 걸렸고 허선빈은 "첫사랑은 언제 누구였냐"고 물었다. 이익준이 고민하는 와중에 채송화를 짝사랑하고 있는 안치홍(김준한 분)이 이익준의 술을 원샷했다. 안치홍은 "제가 마셨으니 소원을 이야기해도 되냐. 방금 질문 대답을 해줘라. 채송화 선생님 이성으로 느낀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익준은 "응 있다. 당연히 있다. 근데 그게 그렇게 궁금해"라고 취중고백했다. 채송화는 이익준의 대답에 당황했다.
회식이 끝나고 채송화와 이익준은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택시 안에서 안정원(유연석 분)에게 전화가 왔고, 안정원은 "노래방으로 와. 우리 다 취했다"고 말했다. 채송화는 이익준을 데리고 노래방으로 갔다.
술에 취한 이익준은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선곡해 묵묵히 노래를 불렀다. 안정원은 "저 자식 무슨일 있냐. 분명히 무슨 일 있다"고 말했다. 채송화는 이익준이 노래하는 모습을 묵묵히 바라봤다.
shiny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