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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설현 내레이션 참여, 눈물로 마무리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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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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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MBC는 대기획으로 총 4편의 PANDEMIC (세계적 유행)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걸그룹 AOA 멤버이자 배우 설현이 첫 편 '죽음 앞의 인간'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21일 방송된 시리즈 M ‘PANDEMIC (세계적 유행) 1편’, '죽음 앞의 인간'은 코로나19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환자 전문 의료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허망하게 가족을 보낸 유가족의 진솔한 인터뷰와 감염 위험 속에서 극적으로 아기를 출산한 산모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설현은 의료진 헌신에 감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PANDEMIC (세계적 유행) 1편’, ‘죽음 앞의 인간’의 내레이션 제안을 받은 설현은 바이러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의료진과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선뜻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설현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초반,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던 그녀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었던 대구의 상황을 차분히 표현해 제작진의 호평을 받았다고.

설현은 “직접 찍은 영상을 보니 심각성을 더욱 깨닫게 되었고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해 존경심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모님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했던 유가족의 인터뷰를 보니 할머니와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고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어 이 비극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바이러스와 치열하게 사투를 벌인 의료진의 이야기와 그들이 목격한 수많은 죽음. 그리고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생명 탄생의 순간을 최초로 담은 ‘시리즈M’, 설현의 목소리가 더해진 ‘PANDEMIC (세계적 유행) 1편’, ‘죽음 앞의 인간’은 21일 목요일 방송됐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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