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미용 기자]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이 100점을 맞으며 고급 가전 제품을 뽑는데 성공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100점 만점에 고급 가전 제품까지 뽑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남 김은희 신청자와 연결됐다. 신청자는 누굴 선택할 거냐라는 말에 "힌트로 말하겠다. 그분은 강아지와 레몬에이드를 좋아한다. 그분을 만난다면 보라색이나 주황색 옷을 입고 가겠다"고 전했고. 그때 보라색과 주황색 입은 김호중과 김희재가 무대위로 나왔다.

김성주는 이니셜로 말해달라고 부탁했고 신청자는 KHJ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희재, 김호중은 "이것도 난데"라며 기대했고 김성주는 "아이러니하게 두 사람이 이니셜도 같다"며 놀라워했고 이내 김희재를 선택했고 김호중이 좌절했다.

신청자는 김희재에게 "희재 오빠. 혹시 블루투스 꼈어요? 당신과 제 마음이 연결된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재는 "맨날 왜 같은 티만 있냐. 프리티만 입잖냐"라고 화답했고 임영웅은 "둘이 나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청자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신청했고 두 사람의 꽁냥거리는 모습에 이찬원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김희재는 간드러진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Top6는 "너무 잘 부르는데"라며 100점을 예상했고 예상대로 100점을 맞아 환호했다.

신청자는 자장가 녹음 서비스 대신 가전제품을 선택했고 무선 청소기를 뽑았다. 이에 100점을 맞은 김희재도 청소기를 획득했다.


이어 경기도 박수진 신청자와 연결됐다. 임영웅은 컬러링을 들으며 자신임을 확신했다. 신청자는 이변없이 바로 임영웅을 선택했고 쿨의 아로하를 부탁했다. 이에 "오빠 노래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밝혔다. 그러자 임영웅은 "수진 씨 아로하 듣고 잘 자요"라고 말한 뒤 아로하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100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신청자는가전 제품을 선택했고 임영웅은 "나이스한 선택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이어 임영웅은 에어컨을 뽑았고 "사실 저 에어컨이 고장이 났다. 수진 씨 덕분이다. 잘 쓰겠다"며 고마워했다.

장민호는 "지금 영탁이가 화음 넣는 노래마다 100점이 나오고 있다. 실외기랑 희재가 받은 청소기 뚜껑을 가지고 가겠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경기도 포천에 사는 15세 유채민 신청자와 연결됐다. 신청자는 "학교는 양주로 다니고 있다"고 전했고 이찬원은 "경기도 양주에서 군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청자는 둘 중에 한명이라고 이야기했고 "그분은 잘 생기고 귀엽다"고 전했다.

귀엽단 말에 이찬원이 좌절하고 있다가 자신 이름을 부르자 기뻐하며 무대위로 달려나갔다. 이찬원은 "단결"이라며 군인사로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신청자는 "아모르파티 들으면서 스트레스 풀고 자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이 노래는 아는데.. 약간 새로운 느낌이라.."며 주저했지만 이내 신청자를 위해 열심히 부르겠다며 신명나게 노래를 불렀고 100점을 획득했다. 이어 냉장고를 뽑았고 신청자는 "완전 좋다"며 행복해했다.

한편 이날 영탁도 부산의 신청자가 부탁한 아빠의 청춘을 부른 뒤 100점을 받았지만 신청자가 가전 제품이 아닌 자장가 서비스를 부탁했고 영탁은 신청자에게 "내꿈에 놀러와서 해운대 가서 데이트도 하고 해산물도 먹자. 사랑해"라며 자장가를 녹음해 선물했다. 이에 신청자는 "너무 고맙다"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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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