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배우 서이숙이 '밥블레스유'에 인생언니로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인생언니로 서이숙이 등장해 핵사이다 입담을 전했다.
이날 '밥블레스유2'에서는 조찬 모임 후 디저트 타임을 하면서 '부부의 세계'의 여우회 모임을 연상케 하는 세트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서이숙은 입에 닿기도 전에 물컵을 기울이며 물을 쏟아 의외의 허당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언니가 성격이 진짜 급하다. 입에 닿기도 전에 컵을 기울이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이숙은 "내가 좀 허당이다. 주변에서 손이 많이 간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을 본 송은이는 "이제서야 비로소 우리랑 간이 맞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때 디저트가 나왔다. 미숫가루 슈페너를 마신 박나래는 "너무 맛있다. 거품이 너무 부드럽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두유라떼를 먹어본 후 "은근히 달아서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메이플 피칸파이를 맛 본 김숙은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쌍화차를 주문한 송은이는 "저걸 먹고 나면 쌍화차가 너무 써서 먹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공개된 사연은 아프다고 조퇴한 후배가 SNS에 남자친구와 데이트 사진을 올려 화가 난다는 이야기였다. 송은이는 "남 얘기 같지 않다. 나는 이런 일이 여러 번 있다. 숙이에게 회의가 있다고 얘기하면 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언니에게 자꾸 영상통화가 오더라. 그래서 안 받았는데 이번엔 지인에게 전화를 했더라. 지인이 받더니 나를 바꿔줬는데 회의한다고 둘러댔지만 직원들도 나를 포기한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서이숙은 "나도 아프다고 하고 연습을 가지 않은 적이 있다. 아프다고 쉬라고 하진 않을테니 거짓말을 하는 건데 저렇게 추잡스럽게 걸리면 안된다"라며 "나도 젊을 땐 거짓말을 몇 번 했지만 나이가 드니까 거짓말을 안하게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이숙은 "나이가 들어서 현명해지는 줄 알았는데 앞뒤 말 맞추는 게 힘들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은 "거짓말 한 거 다 알고 있으니까 솔직하게 이야기하라고 해야 한다"라며 "유일하게 네 편은 나 일 수 있다는 얘길 해줘야 한다"라고 속시원한 해답을 내놔 눈길을 사로 잡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Olive '밥블레스유2' 방송캡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