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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로드 투 킹덤` 원어스, `가자`로 무대 찢었다...신명 퍼포먼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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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무대천재' 원어스(ONEUS)가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원어스는 지난 21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2차 경연 주제인 '나의 노래'로 미니 3집 'FLY WITH US'의 타이틀곡 '가자'를 선곡해 콘셉추얼한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이끌었다.

이날 원어스는 영화 '전우치'의 명대사인 "도사란 무엇인가"라는 이도의 랩을 시작으로 고풍스러운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신명 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국의 멋을 담아낸 아름다운 한복 의상으로 시선을 압도한 것은 물론, 부적과 빗자루 등의 다양한 전통 소품이 등장해 콘셉트의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메인보컬 서호의 뛰어난 랩 퍼포먼스에 극찬이 쏟아지는 것은 물론, 동양미를 표현한 '가자'에 맞춰 상모돌리기와 사자춤에 이어 드라마 '킹덤'을 연상하게 하는 좀비들의 등장까지 모든 퍼포머가 하나 되어 한바탕 축제 같은 무대를 꾸미며 흥을 돋웠다.

여기에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는 환복 퍼포먼스까지 한 곡 안에 무수히 많은 볼거리를 담아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원어스만의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했다.

이를 본 동료 그룹들은 "대면식과 1차 경연을 포함해 이 무대가 제일 좋았다", "당장에라도 무대에 올라가서 같이 춤추고 싶었다", "올림픽 폐막식인데"라고 극찬하며 '실력 맛집' 원어스의 2차 경연 순위 반등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원어스는 자체 투표로 이루어진 지난 1차 경연에서 7위를 했다. 원어스는 낮은 순위에 낙담하기보다는 후회 없는 무대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기를 선택, 콘셉트와 카메라 방향 등 디테일을 고려한 하나의 축제 같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한편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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