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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영만이 과거 후두암 말기 선고를 받고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생생 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에서는 '나의 죽음, 나의 장례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영만은 "16년 전에 갑자기 말이 안나오더라. 지금은 혀를 잘라서 목소리가 허스키하다. 가까운 병원에 가서 혀 내시경 찍더니 후두암 말기라고 하더라. 너무 놀라고 두려워서 얼었다. 바지가 축축하더라. 실례를 한거다. 애들 걱정이 되더라. 애들이 중3, 중1, 5살이었다. 눈물이 났다. 후회스럽더라. 수술하고 한달동안 말을 못한다. 눈물로 기도를 했다. 암덩어리가 다시 나왔는데 굳어버렸다. 16년동안 그대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배영만은 "너무 감사해서 사후 장기기증서를 썼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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