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음악 산업계의 피해 대책 논의와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22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음악 산업계 전반에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현 상황을 맞아 음악 산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피해 대책에 대한 논의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6월 11일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코로나19로 발생한 공연 취소와 공연 재개가 불분명한 위축된 현 상황 속에서 다방면의 피해 실태를 조사해 ▲위급 상황 시 대처방안에 대한 매뉴얼 구성 ▲고용 유지 및 창출에 필요한 다각도 지원 정책 ▲대관료와 임대료 등 공간 지원 ▲콘텐츠 제작 위주의 지원 정책 ▲위기 상황 대비 펀드 구성 등을 요청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온서트-음악은 가까이하기’ 캠페인 전개와 씬디 티켓라운지 주도의 비대면 공연 ‘2020 씬디스케치 랜선라이브’ 개최 등 어려운 현 상황 극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논의의 장은 레이블, 뮤지션, 음악 산업 프리랜서, 공연장 경영인, 음악업계 관련업체 등 음악 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음악 산업계의 의견을 교환, 청취함으로써 음악 산업계의 코로나19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향후 닥쳐올지 모를 제2의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현 지원 정책의 보완책 마련과 체계적인 대책 기반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음악 산업 관련 협·단체와 음악 산업 관계자, 정부 등 다층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를 증진할 수 있는 본 세미나는 위축된 음악 산업계에게는 새로운 활력과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문화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문화 소비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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