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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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아이즈원의 소속사 측이 그룹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아이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오프더레코드와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아이즈원을 비방한 댓글 작성자 및 허위 사실 유포자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며 현재 수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25일 밝혔다.
그러면서 “자체 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자료와 아이즈원 팬 연합에서 제보한 캡처 사진 등을 취합해 악플러들을 2차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해 고소 당시 멤버들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언론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나, 여전히 악성 댓글 실태가 심각하다며 추가로 고소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 및 악성 댓글 근절을 위해 더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칠 것”이라며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 일말의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즈원은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로 결성된 그룹으로, 한국인과 일본인 멤버로 구성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투표 조작을 시인하면서 새 앨범 발매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엠넷은 아이즈원 멤버와 소속사는 잘못이 없다며 활동 재개를 알렸으며, 지난 2월 발매한 신보 ‘블룸아이즈’(BLOOM*IZ)로 활동 재개에 성공했다. 다음 달 15일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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