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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서지혜, 정체 모른 채 '운명적 재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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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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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승헌과 서지혜가 서울에서 운명적인 재회를 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3, 4회에서는 김해경(송승헌 분)과 우도희(서지혜)가 서울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경은 우도희가 식사 제안을 하자 태진아가 발매한 신곡이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는 날 저녁 8시에 대동수산에서 만나자는 말을 했다. 김해경은 우도희를 만나 식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터라 그렇게 약속을 하며 거절의 뜻을 내비친 것이었다.

우도희는 황당하기만 했다. 김해경이 자신을 위해 서울행도 미루고 같이 저녁식사를 해준 것이 고마워 순수한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기 때문.

김해경은 서울로 올라와 병원 직원인 이병진(김서경)에게 제주도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며 우도희와의 일화도 말했다. 이병진은 그때부터 태진아의 신곡 순위를 계속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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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태진아의 신곡 '오다가다 그녀'는 아이돌 가수들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에 등극했다. 우도희는 김해경의 정체를 모른 채 정신과 의사 김해경을 섭외하러 갔다가 이병진을 통해 태진아 소식을 듣고 놀랐다. 같은 시각 김해경도 태진아의 1위 소식을 접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태진아의 이번 1위는 해킹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었다. 김해경은 이병진을 통해 그 사실을 알고 정상적인 1위가 아니라며 약속장소로 안 나갈 것이라고 했다. 우도희 역시 굳이 약속을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우도희는 집으로 가려는 길에 갑자기 태진아를 만나고 태진아의 옷에서 물고기 모양을 발견하고 약속장소인 대동수산으로 향했다. 의외로 김해경도 대동수산에 와 있는 상태였다.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확인하고는 운명적인 재회에 말없이 웃기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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