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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에 복수…”고차원적으로 먹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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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꼰대인턴’의 박해진이 김응수에 대한 복수를 성공했다.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이만식(김응수)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이날 이만식은 영수증을 정리하면서 ‘내 비록 지금은 영수증을 붙이고 있지만 내 끝은 창대하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만식은 직전에 받은 이메일을 열었다. 이만식이 받은 메일은 보통 메일이 아닌 보안팀에서 보낸 보안 테스트 메일이었다.

이 메일은 랜섬웨어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팀에서 보낸 것으로, 이 메일을 열면 그 팀 전체의 보안 점수 깎였다. 결국 이만식 때문에 이만식 팀 전체 구성원이 피해를 입은 것이다.

가열찬은 “진짜 랜섬웨어가 아닌 게 어디냐”라고 이만식을 위로하는 척했다. 앞서 가열찬은 보안팀에 인턴들에게도 테스트 메일을 보내 달라고 했다.

이만식의 팀에는 또 문제가 생겼다. 독거노인을 위해 지원한 라면이 백닭면(덜 매운 라면)이 아닌 핵닭면(매운 하면)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기사화되며 이만식의 팀은 곤혹을 겪었다.

이만식의 팀들은 독거노인들에게 백닭면을 배달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핵닭면을 먹으려던 노인들을 막으며 이들이 받은 핵닭면과 백닭면을 바꿨다. 교환 작업이 끝나고 가열찬은 “별일이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짧게 말했다.

가열찬은 이만식에게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다. 들어가서 푹 쉬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만식은 “죄송하다”라면서 울먹였다. 이만식이 “내가 팀의 걸림돌이다”라고 자책하자, 가열찬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라고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가열찬의 이 말은 진심이 아니었다. 가열찬은 ‘이거다. 고차원적으로 먹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가열찬의 팀원들은 이만식을 제외하고 술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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