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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악(樂)인전' 송창식·강승윤, 첫 콜라보 '우리는'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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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6일 방송되는 KBS 2TV '악(樂)인전'에 출연한 가수 송창식, 강승윤. (사진 = KBS)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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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가수 송창식과 그룹 위너 강승윤이 역대급 세대 대통합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악(樂)인전'에서는 송창식과 강승윤의 듀엣 열창을 만날 수 있다.

1994년생 '최연소 악인' 강승윤은 1947년생 '가왕' 송창식을 찾았다. 47년의 나이차를 뛰어 넘어 선보일 음악적 교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강승윤은 송창식의 메가 히트곡 '우리는'을 꼭 함께 불러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송창식은 "내 곡이지만 어려운 곡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쉽지 않다"며 강승윤의 곡 선정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송창식의 기타 연주와 함께 두 사람의 듀엣이 시작됐고, 강승윤의 허스키한 목소리, 섬세한 감정 표현력에 송창식이 화답하며 현장에 있던 모든 이의 귀를 매료시켰다.

클라이맥스에서는 '늦둥이 트리오' 김준현과 문세윤, 붐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더욱 풍성하고 울림 있는 화음이 만들어졌다.

제작진은 "송창식과 강승윤이 함께 '우리는'을 부를 때 현장 모든 스태프들이 숨죽인 채 몰입했고, 공연이 끝난 후 온 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전율을 느꼈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어 "역대 악인 중 가장 나이 차가 많은 만남이었지만 세대 차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며 "되려 연륜 있는 송창식과 트렌드 아이콘 강승윤이 음악으로 하나돼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짙은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6일 오후 10시55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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