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사진=헤럴드POP DB |
가수 양준일이 재차 불거진 이혼 및 재혼 루머에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준일이 과거 이혼 후 재혼했다는 루머글이 퍼져나갔다.
이에 따르면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고 첫 부인은 딸과 함께 괌에 있다"는 글이 지난 3월 작성됐다가 최근 들어 재유포되면서 루머가 재차 확산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부인은 빚에 허덕이다 잡동사니 일을 해가며 아는 분이 집을 마련해주는 바람에 괌의 한국인 바에 부사장으로 잡혀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에서 불거진 이 같은 이혼설 및 재혼설과 관련해 양준일 측은 9일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올해 봄에 팬의 제보로 댓글을 확인했다. 고소를 하려 했으나 댓글이 삭제돼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지난해 1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탑골GD'라는 별칭을 얻는 등 뜨겁게 인기를 끌었다. 이후 활동을 재개해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응답,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정착했다.
팬미팅과 음악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 양준일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에세이를 발간하기도 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SNS 및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고, 지난 8일에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핫 아이콘'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부작용도 생겨났다. 양준일 역시 이 같은 온라인상의 루머로 인해 또 한번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황. 팬들의 걱정과 응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가라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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