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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돈으로 날 평가하지마"..빅스 라비, 악플러 저격 후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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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라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빅스 멤버 라비가 악플러를 저격 후 일침을 가했다.

12일 라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누리꾼이 '라비 자의식 과잉 대단하다. 내가 볼 땐 돈 많이 벌었을 거 같은 거 말고는 그냥 딱히 별 사람 아닌 거 같은데..'라고 자신을 저격한 멘션을 리트윗했다.

라비는 "별 사람 아닌 사람은 없고 모두가 누군가에게 전부인 사람들이다. 돈으로 저를 높이 평가하지도 낮게 평가하지도 말라"며 "타인을 깎아내리며 표현하고 해소가 하고 싶으시면 적어도 그 대상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알아서 해결해달라"고 해당 악플러에게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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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트위터


그러면서 라비는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 "우리는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 만들려고 소중한 시간 써서 소통하는 것이지 않냐. 감정소비 마시고 제 걱정도 말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회사 메일로 자료 편하게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라비가 리트윗한 악플러의 게시물을 삭제됐으며,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라비는 악플러들에 경고한 바 있다.

당시 라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수위 높은 악플이 담긴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이런 행동들 때문에 저와 제 주변 동료들이 공황장애, 우울증과 불안증에 호흡하기조차 벅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왜 이런 행동에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게 행복인 팬들이 상처받고 감정소비 해야 하냐"며 "이상한 취미에 쓸데없이 행동력과 꾸준함 갖지 마시고 좀 더 생산적이고 본인과 본인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일에 관심 갖고 움직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비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악플에 시달리고 있음을 호소했고, 일부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근절되지 않는 악플에 네티즌들 역시 분노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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