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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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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입맛 잃어 먹방 고민중" 밴쯔, 유튜브 복귀→악플러 法 대응에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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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밴쯔/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먹방 크리에이터 겸 유튜버 밴쯔가 방송 복귀한 가운데, 팬들의 시선이 싸늘하다.

지난 25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했다. 이번 복귀는 지난 16일 사과 방송 후 약 열흘 만에 진행된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본격적으로 복귀를 알렸다.

밴쯔는 근황에 대해 "살이 요즘 10kg가 쪘다. 한동안 밥을 먹지 못해 59kg까지 빠졌다. 지금도 입맛을 잃었고, 1년 2개월 동안 집에서만 지냈다. 외식도 딱 한 번 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밴쯔는 "입맛을 잃어 먹방을 주제로 방송을 하기 힘들다. 게임 방송도 힘들다. 앞으로 어떤 콘텐츠로 방송을 이끌어 나갈지 고민 중"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밴쯔는 주로 먹방을 해온 먹방계의 대표적인 크리에이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태도 논란도 일어났다. 한 누리꾼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자 "그냥 화가 나신 게 아니라 XX 화나신 것 같다. 마이크에 가까이 대고 말하면 욕 안 할거냐"라고 했다.

또 밴쯔는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예고하기도 했다. 밴쯔는 변호사들이 악플을 수집 중이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최근 밴쯔는 생방송 도중 머리를 박고 사과하는 등 여러 차례 사과했다. 밴쯔는 허위, 과장 광고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이후 다시 먹방을 시작하면서 달라진 태도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밴쯔의 잘 먹는 먹방과 바른 이미지, 건실한 청년 이미지를 좋아했던 팬들은 하나둘씩 돌아서기 시작했고, 밴쯔는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리고 사과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밴쯔는 다시 방송을 재개했다. 그러나 이미 실망한 일부 밴쯔의 팬들은 그의 방송 복귀에 대해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과연 밴쯔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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