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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개는 훌륭하다’ 코비 보호자 비난 여론 의식? “괜찮지 않아” “담비 입양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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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KBS '개는 훌륭하다' )


코비 담비 보호자가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입양 의사를 어렵게 결정했음을 내비쳤다.

코비 담비 보호자는 29일 방송된 KBS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훈련사와 제작진과의 통화를 통해 담비 입양 제안에 어렵게 마음을 결정했음을 전했다.

앞서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보호자는 코비 뿐 아니라 담비까지 문제를 일으킬 개로 방치 아닌 방치, 강형욱의 분노를 샀다. 시청자들은 보호자의 태도에 비난 여론이 일었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코비담비 구조 건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괜찮냐는 강형욱의 안부 인사에 보호자는 “괜찮지는 않은 것 같다”며 “코비 데리고 나가서 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출가를 결정한 것.

강형욱은 보호자 어머니에게 다시 한 번 담비의 입양을 제안했다. 이에 “딸하고 충분히 상의해보고 이야기하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다.

며칠 뒤, 보호자 어머니는 “마음은 그게 싫은데 현실적으로는 강 훈련사님 제안한 게 맞는 것 같다”며 “마음 따뜻한 분에게 갔으면 좋겠다. 코비도 훈련 잘 받아서 좋은 개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형욱은 “출연해주시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다”며 “코비 보호자도 잘 할 수 있을 거다. 세간을 방송에서 보여주는 건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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