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극적 변화"...여자친구, 신곡 콘셉트 포토 최초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걸그룹 여자친구의 첫 컴백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쏘스뮤직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앨범 콘셉트가 베일을 벗었다.

여자친구는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의 'Broken Room'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폐허가 된 듯한 방 안에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겼다. 이리저리 널부러진 가구와 소품들 속에서 멤버들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위태롭고 지쳐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은 얼룩진 화장과 흐트러진 느낌, 공허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자친구는 전작 '回:LABYRINTH'의 'Room' 버전 콘셉트 포토를 통해 몽환적이고 쓸쓸한 느낌을 선보였다. 이번 'Broken Room' 버전의 콘셉트 포토는 그 무드를 이어가면서도 여자친구의 극적인 변화를 암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여자친구는 첫 비주얼 콘텐츠 'A Tale of the Glass Bead : Butterfly Effect'를 공개하며 컴백 예열을 마쳤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서로의 손을 놓치고 혼자가 된 소녀 앞에 붉은 사과가 나타난다는 스토리로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새 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은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도전이 반영된 앨범으로, 과감한 변화를 통해 더욱 새롭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다음 달 13일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을 'Broken Room', 'Tilted', 'Apple' 총 3가지 버전으로 발매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