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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갑질 의혹 논란' 이순재 측 "연예계 모범이었는데…SBS가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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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순재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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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배우 이순재 측이 ‘갑질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이순재 소속사인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30일 “29일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며 “관련해 입장문을 현재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순재는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왔다.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29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유명 원로배우 A씨의 매니저였던 김 씨가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매니저 일이 아닌 배우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했다고 인터뷰 했다. 김 씨는 “A씨 아내가 저한테 ‘멍청하고 둔하냐’면서 ‘이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 했다”라고 말했다고도 폭로했다. 또한 김 씨는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했으나 휴일·추가근무 수당은 없었다며 기본급 월 180만 원이 전부였다고 고백했다.

다음은 이순재 측 입장 전문.

29일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됐습니다.

관련해 입장문을 현재 준비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당 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우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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