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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평균연령 17세' 위클리의 당찬 출사표…"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은 어리지 않아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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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평균연령 17세, 밝은 에너지가 매력이지만 실력은 어리지 않아요”

그룹 위클리(Weekly)가 30일 첫 미니앨범 ‘We are(위 아)’를 발표하고 가요계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위클리 멤버들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리더 이수진은 “데뷔를 하게 됐는데 설레이고 떨리지만 열심히 하겠다. 오랜 시간 동안 이 무대 설 수 있게 노력했는데 위클리 멤버들과 함께 해서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막내 조아는 “소감을 말하는 것도 실감이 나지 않은데 위클리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위클리는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 의미를 담았다. 신지윤은 “매일 보고 싶도록 다양하고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일주일을 밝혀드리고 싶다. 듣고 보는 분들이 즐거워하는 위클리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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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평균 연령 만 17세로,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 등 일곱 멤버로 구성됐다. 먼데이는 “평균연령이 만 17세인 만큼 밝은 에너지가 매력이지만 실력만큼은 어리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팀이름과 맞게 각 멤버들은 요일을 맡고 있는데 일요일은 이수진, 월요일은 먼데이, 화요일은 지한, 수요일은 신지윤, 목요일은 박소은, 금요일은 조아, 토요일은 이재희가 담당 중이다. 먼데이는 “위클리다 보니 월요일과 닮은 점이 많았다. 위클리의 먼데이로서 쉽게 다가가도록 예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위클리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아’는 평범하면서도 매일 특별한 10대 소녀들의 못 말리는 일상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앨범이다. 신지윤은 “우리의 솔직 당당한 매력을 보실 수 있는 것은 물론, 위클리가 어떤 그룹인지 잘 알 수 있는 앨범이다”면서 “도라에몽의 만능주머니 같은 앨범이다. 없는게 없는 앨범이다. 음악 퍼포먼스 에너지로 행복하게 해드릴려고 한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Tag Me (@Me)’는 펑키한 사운드와 경쾌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솔직 당당하게 풀어낸 개구진 가사로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위클리의 매력을 표현했다. 이수진은 “상큼발랄한 매력이 담긴 곡이다. 예쁘게 들어달라”고 전했고 이재희는 “통통튀는 에너지를 뮤직컬처럼 표현한 퍼포먼스가 있어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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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멤버 중 일부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이수진, 신지윤, 박소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이수진은 최상위권에 오르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위클리는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여동생 걸그룹으로 데뷔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조아는 “데뷔전에 리얼리티를 보여드렸는데 에이핑크 선배님이 출연해서 촬영 당시나 쉬는 시간에 조언이나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 먼데이는 “초등학교때부터 핑크판다(PANDA)로서 열일했는데 같은 회사에서 데뷔한 것만으로 영광이고 뒤를 이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수진은 “매주 보고 싶은 위클리로 수식어 붙었으면 좋겠다. 신인인만큼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를 알리고, 더 나아가 신인상을 받게 되면 행복할 것 같다. 연말시상식 무대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신지윤은 “팀워크가 좋은 그룹으로 태그가 됐으면 좋겠다. 소속사 에이핑크 선배님이 팀워크가 좋은데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위클리는 3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We ar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Tag Me (@Me)’로 활동을 시작한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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