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실력 어리지 않아, 신인상 목표" 위클리, 강렬 데뷔..에이핑크 뒤잇는 걸그룹 될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위클리/사진=민선유 기자


에이핑크 뒤이을 차세대 걸그룹 위클리가 베일을 벗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양화로 신한카드판스퀘어에서는 걸그룹 위클리(Weeekly)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위클리는 이수진, 신지윤, 먼데이, 박소은, 이재희, 지한, 조아 등 7인조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평균 만 17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연습 기간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실력과 10대의 생기발랄한 매력을 두루 선보이며, 데뷔 전부터 글로벌 K-POP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가요계 첫발을 내딛는 날인만큼 위클리는 긴장한 모습을 역력히 드러낸 이수진은 "위클리가 오늘 데뷔를 하게 됐다. 기다려온 순간인 만큼 특별하게 느껴진다. 설레고 떨리지만 함께해주셔서 영광이다. 준비한 무대 열심히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아는 "소감을 말하는 것도 실감이 나지 않은데 위클리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지윤은 "팀 이름 위클리는 매일 보고 싶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데뷔앨범 '위 아'는 도라에몽처럼 친근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먼데이는 "밝은 에너지가 우리만의 차별화된 매력이다. 실력은 결코 어리지 않다. 밝고 당찬 매력의 위클리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이기도.

헤럴드경제

위클리/사진=민선유 기자


위클리의 데뷔 앨범 'We Are(위 아)'는 매일 특별한 10대 소녀들의 못 말리는 일상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 타이틀곡 '태그 미'는 위클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절묘하게 그려낸 펑키한 팝 댄스 넘버로 도입부부터 쉴 틈 없이 전개되는 파트마다 멤버들의 통통 튀는 에너지가 청량음료처럼 짜릿하게 전해지는 곡이다.

위클리는 "뮤직비디오 3일 동안 찍었는데 스태프가 우리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에 놀랐다. 밥차도 삼시세끼 맛있게 챙겨먹었다"고, 먼데이는 "앨범 인쇄 현장을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데뷔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위클리는 플레이엠이 에이핑크 데위 이후 10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라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위클리는 "우리 리얼리티에 에이핑크 선배님들이 출연하셨을 당시 쉬는 시간에 조언과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신인인 만큼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를 알리는 게 목표이고 이를 통해 성과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연말 무대와 신인상 수상도 받게 되면 행복할 것 같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평균 연령 17세의 밝은 에너지에 실력까지 겸비한 위클리는 에이핑크를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위클리의 첫 미니앨범 '위 아'(We are)는 오늘(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