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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중고생이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보다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더 좋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리서치 회사 AMF는 30일 '2020년 상반기 JC·JK 유행어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여자 중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자체 동향 조사를 정리한 것이다.
발표는 사람·물건(モノ)·앱·말 4개 부문에서 각각 상위 5개 유행어를 전했다.
이 중 물건 부문에서 '니지 프로젝트'가 1위에 올라, 현지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같은 부문 2위에는 '모여라 동물의 숲'이, 3위는 한국에서 유행한 '달고나 커피'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애니메이션화 돼 인기를 끈 만화 '귀멸의 칼날'이, 5위는 일본 3차 한류 열풍의 대표 드라마로 꼽히는 '사랑의 불시착'이 선정됐다.
또한 프로듀스 101 JAPAN 출신 그룹 'JO1'이 사람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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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F는 니지 프로젝트에 대해 "프로그램 내에서 절차탁마하면서 성장하는 연습생들이 점차 주목을 받았고, 방송 마지막 회에서 데뷔 멤버로 선출되지 않은 탈락 멤버의 이름이 SNS 트렌드에 오르는 등 큰 화제가 되며 여자 중고생의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니지 프로젝트'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이 진행하는 한일 합작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6일 마지막 화를 통해 최종 데뷔 멤버와 팀명 'NiziU(니쥬)'를 발표한 바 있다.
동물의 숲에 대해서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 소프트의 출시 시기가 코로나 19 유생 시기와 맞물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템으로 관심을 끌었으며,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하고 게임 전용 계정들이 SNS상에 개설돼 활발한 교류 가 이뤄지는 등 사회 현상이 됐다"고 분석했다.
달고나 커피에 대해서는 "한국 발상의 신감각 음료로, 우유에 거품 커피를 올린 라떼로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집 카페' 붐과 어우러지며 여자 중고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며 "동물의 숲과 마찬가지로 전용 SNS 계정을 만들거나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유행이 만들어 졌다"고 설명했다.
JO1에 대해서는 인물 부문 1위와 3위를 차지한 YOASOBI, EITO와 함께 묶어 "아티스트가 음악 뿐 아니라 SNS를 이용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JYP 엔터테인먼트·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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