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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선희, "찬열 피처링, 이승기가 추천"...배철수는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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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선희가 1일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그램) 2020.07.0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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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가수 이선희가 지난달 발표한 신곡 '안부'의 피처링을 그룹 '엑소(EXO)'의 찬열이 맡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선희는 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이 곡에 저의 안부와 20대의 안부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랩 파트를 만들었다"며 "이승기에게 (적임자를) 물어봤더니, 찬열을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엑소의 음악을 들어봤는데 내 음색과 어울릴 것 같아서 부탁했다. 흔쾌히 수락했고, 열흘 만에 '제 안부입니다'라며 답변이 왔다. 바빴을 텐데 고마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찬열이 녹음할 때도 진심으로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열정이 보여서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선희는 찬열 이외에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꼽기도 했다. 그는 "배철수 선배님과 하고 싶었는데 송골매 앨범 이후에 하자고 말씀하셨다"며 "최백호 선배님, 양희은 선배님과도 같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지난달 15일 정규 16집 앨범 '안부'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부'는 '우리의 삶과 일상의 연대'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찬열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eva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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