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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박명수 "아내 요리 못해 매일 배달음식…우리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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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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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프로그램 '방문교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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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씨를 언급하며 "아내와 남편이 같이 요리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넸다.

1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DJ 박명수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 코미디언 박영진과 함께 청취자의 사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결혼 8년차인데 아내가 요리를 너무 못해 매일 시켜 먹는다"는 고민을 전했다.

박명수는 이에 "우리 집 이야기다"며 "아내랑 딸 민서가 우리 집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요리를 안 하게 되니까 나중에 완전히 안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내가 아이도 키우고, 일도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아내가 요리하면)맛이 없어도 맛있다고 해 줘야 한다. 칭찬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지 못해 나도 후회가 된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아내의 요리가 맛이 없어도 옆에 가 같이 하자고 제안해야 한다"며 "맛 없다고 하는 순간 평생 MSG(향미증진제)를 먹게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영진도 "아내가 요리하고 남편이 먹기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같이 요리하는 거다"고 공감했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서 남자의 요리가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남자들이 요리 잘 하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여자들도 똑같이 그런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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