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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깡' 밈(meme)이 공식 광고 영상화됐다. 가수 비(정지훈)이 출연한 농심 '새우깡' 광고 영상이 정식 공개된 것이다.

농심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면~ 누구든지 즐겨요~ 농심 새우깡b'라는 제목으로 해당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새우깡 광고 영상에서 비는 수퍼마켓 진열대에 놓인 새우깡을 집어 들고 과자를 한입 베어문 뒤, 화려한 조명에 감싸여 상상 속의 '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는 이어 '깡' 노래 특유의 스웩(Swag, 힙합 음악 속에서의 스타일)과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라는 가사 대목에서 분위기가 절정에 올랐다.

이후 비는 상상에서 깨어나 새우깡 CF 송을 부르며 가게를 벗어나려다, "계산하고 가라"는 슈퍼마켓 사장님의 지적을 받고 호주머니를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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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깡'은 비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앨범 타이틀 곡으로, 발표 당시 대중적인 반응을 이끌지 못했다. 이후 곡과 관련해 단점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난무하고, 이러한 행위가 밈(인터넷 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라하고 유행하는 행동)화 되면서 노래가 재조명 받았다. 비는 최근 예능 방송에서 "1일 3깡은 기본이다", "화려한 조명은 절대 포기 못 한다"며 곡에 대한 비판을 대범하게 받아들인 바 있다.

농심은 지난달 4일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이후 농심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된 밈 현상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며 "한달 간(5/24~6/23)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농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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