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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데이식스 제이, JYP에 불만 표출 후 사과 "오해 많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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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데이식스 제이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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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 멤버 제이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가, "오해가 많았던 것 같다"라며 팬들에게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제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멤버 영케이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한 데이식스 공식 계정 게시물을 리트윗한 후 본인의 작업물은 왜 리포스트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최근만 들어서 팟캐스트도 있었고 페이스북 파이팅한 것도 있었고 88rising이랑 한 콜라보도 있었는데 왜 제가 하는 활동들은 항상 안 올려주시죠?"라고 썼다.

제이는 다른 글을 올려 "유튜브도 저는 온갖 욕 다 먹어가면서 눈치 보면서, 빌면서 겨우 허락받고, 혼자서 다 하고, 결국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라는 의견으로 접게 됐는데 왜 다른 멤버는 매니저분들이 스케줄 표도 만들어주고 회사가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고 회사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좋게좋게 할 수 있는 거죠?"라고 물었다.

약 3시간 후 제이는 "방금 회사랑 대화를 다시 해보니 오해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제 글로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은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문제였고 멤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그럴 거라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 인해 걱정 끼쳐드린 마이데이분들에게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사과했다.

2011년 'K팝스타' 시즌 1에 출연한 제이는 이후 데이식스의 멤버가 되어 2015년 '더 데이'(The day) 앨범으로 데뷔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5월 11일 미니 6집 '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The Book of Us : The Demon)을 발매했다. 당시 일부 멤버들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했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고, 따로 활동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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