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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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아의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가 입장을 밝혔다.

1일 ‘대한민국 정부’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제작시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 5월 1일 게재된 영상에서 중학생 남자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라고 물어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적 뉘앙스가 담긴 대화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 측은 “김민아 님께서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해 완성도를 좀 더 높여 재게시하고자 한다”라며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유튜브 동영상 제작 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채널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정부 정책을 알리기 위해 개설됐다. 김민희는 채널 속 ‘왓더빽’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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