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한밤' 조영남, 그림 대작 무죄 판결.."내 생각이 맞았구나 생각"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연 기자]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조영남이 그림 대작 혐의 무죄 판결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그림 대작 논란을 받은 가수 조영남이 무죄 판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역시 조영남은 작업실에서 그림 작업 중이었다. 그는 선고날 당시 무엇을 하고 있었냐는 말에 "감옥 갈 준비 다 해놓고 친구들에게 연락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죄 판결을 받고난 후 소회를 묻자 "내 생각이 맞았구나. 시간이 지나면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미술계에서는 조수를 쓰는 것이 보통 일이라고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던 조영남. 지난 2017년 8월 열린 1심 재판의 결과는 유죄였다.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조영남은 "당시 친구들이 결과에 승복하고 노래나 하러 다니자는 친구들이 많았다. 근데 그렇게 되면 평생 사기꾼이 되는 거다. 근데 조수 쓰는 게 무슨 죄냐"라며 조수를 쓰지 않고 그린 콜라주를 보여줬다. 화투를 꽃으로 표현한 것은 조영남의 상징이라며 이것을 조수가 크게 그리는 게 문제냐고 말했다.

이후 조영남은 2018년 8월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1,2심의 상반된 판결에 대법원 판결에 이목이 쏠린 바.

조영남은 "내 성격상 우는 성격이 아닌데 울었다. 그 5년동안 내 속에 나름대로 한이 있었나보다"라고 법원에 선 당시를 회상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