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
진성이 랜선 강의만으로 큰 웃음을 줬다.
1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랜선 강의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히트곡 ‘동전 인생’을 주제로 랜선 강의를 펼치게 된 진성은 “화려한 퍼포먼스의 노래가 아니다”라며 “가사 속에 인생의 철학이 담겨있기 때문에 그 가사의 어떤 흐름을 인지하면서 노래해야 한다”고 장황하게 설명했다. 이를 듣던 장윤정은 “벌써 길다”며 웃었고 남진은 “이제 시작해서 좀 걸릴 거다”라며 초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성은 “그렇게 안 길다. 나 간단한 사람이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안동역에서’의 바람과 ‘동전 인생’에서의 바람이 어떻게 다르냐”는 매니저의 질문에 진성은 차이를 설명한 후 “나는 ‘역’ 하면 시인들이 생각난다. 괴테, 하이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자신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건반 연주자의 모습에 진성은 “저 선생님이 내가 노래를 참 철학 있게 가르친다고 감동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장윤정은 “그게 아니라 아직까지도 건반을 한 번도 못 쳐서 그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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