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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첫방 '출사표' 나나, 구의원 후보 등록 "1년 90일 출근, 연봉 5천. 내가 해보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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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출사표' 방송캡쳐


나나가 후보 등록 5분 전 가까스로 후보 등록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는 구세라(나나 분)가 구의원 후보 등록 5분 전 가까스로 후보 등록에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원구 의원 후보자 등록 접수 현장에 구세라가 등장했다. 서공명(박성훈 분)의 "뭡니까?"라는 질문에 구세라는 "그거 내가 해보려고요"라고 답했다. 두달 전 시간을 칼 같이 지키는 서공명은 민원실에서 난동을 부리는 남자에 "폭언을 중단해달라. 정상적인 업무가 힘들다"라며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홈페이지 민원의 소리를 담당하게 된 서공명은 특별 관리 대상 불나방의 민원을 처리하느라 퇴근하지 못했다.

그런가운데 구세라가 자신의 오토바이에 담배꽁초를 던지고 물병을 밖으로 던진 차주에 분노해 추격했다. 구세라는 "차주가 먼저 오면 포획, 렉카가 먼저 오면 견인"라며 차주를 기다렸고, 자신의 전화를 받고 온 서공명을 차주로 오해했다. 구세라가 경찰들과 함께 허덕구 의원의 불법 도박 현장을 잡아 용감한 구민상을 받았다. 이어 구세라가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해고 당했다.

구세라가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만취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머리에 피를 흘리고 정신을 잃은 양내성(유성주 분)이었다. 이어 구세라가 하원 도우미를 하게된 김자룡(최고 분)과 함께 친구들을 찾아갔다. 친구 권우영(김미수 분)과 장한비(신도현 분)는 "이번에는 무슨 이유로 해고 당했냐"며 지금까지 해고 당한 회사들을 나열했다. 이에 구세라는 김자룡에게 잘 지내자고 인사했다.

구세라가 마원구 시청 사무보조 면접을 보려갔다. 면접관 서공명은 구세라를 보고 "구세라 씨 합격. 내일부터 출근하시죠"라며 합격시켰다. 그리고 서공명이 구세라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어 서공명은 불나방의 민원이 들어오지 않는 것에 만족했다.

마원구의원 속기사로 참여한 구세라가 "저기 조감도에 아파트 풀 밭 거기 민주 초등학교 자리다. 초등학교 바로 옆에 트럭들이 왔다갔다 하는 물류센터는 아니죠"라고 의견을 냈다. 이에 구세라가 해고 당했다. 구세라는 자신에게 해고를 통보한 서공명에 "내가 진짜 많이 잘려봤는데 오늘이 제일 기분 더럽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구세라는 "그래 내 인생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누가 낙하산 던져주면 바로 써먹어야지"라며 회사에 찾아가 조맹덕 인맥으로 바로 합격했다. 하지만 구세라는 자신의 앞에서 자신과 똑같이 부당해고 당하는 직원에 참지 못하고 "새 직장은 금방 안 구해진다"며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구세라가 마원구의회 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공고 포스터를 유심히 보던 중 다이어리를 전해주기 위해 찾아온 서공명과 만났다.

이후 구세라는 "후보 등록비 200만원이나 취업 준비 할때 드는 돈이나"라며 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권우영과 장한비에 알렸다. 그리고 장한비와 후보 등록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추천인을 못 채운 구세라는 장한비의 야유회 지인들과 함께 후보 등록 마감 5분 전 "그거 내가 해보려고요. 1년에 90일 출근하고 연봉 5천 받는 구의원"라며 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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