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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트롯신' 주현미X임수연 모녀→설운도X루민 부자…'붕어빵 가족'의 합동무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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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트롯신이 떴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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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트롯신이 떴다' 붕어빵 가족의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주현미, 설운도가 각자의 자녀들과 함께 노래를 불러 눈길을 모았다.

주현미는 막내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임수연과 호흡을 맞췄다. 무대에 오르기 전 주현미는 딸에게 "편하게 해. 그냥 엄마 무대 하는데 네가 놀러왔다 생각하고 편안하게 해라. 아무 걱정하지 말고 너 하는대로 해"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러브레터'로 입을 맞췄고, 가수 모녀다운 '케미'로 감탄을 자아냈다. 새로운 편곡으로 한층 더 다정한 분위기가 된 '러브레터'였다. 임수연은 엄마 주현미를 쏙 빼닮은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놀라움을 줬다. 지켜보던 트롯신들은 "그냥 목소리가 똑같다", "목소리가 비슷하니까 영상으로 안 보면 누가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주현미 모녀는 무대에서 손을 잡고 열창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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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는 아이돌 출신 가수 루민과 '부자 케미'를 뽐냈다. 아들 루민은 홀로 무대에 서서 노래를 시작해 주목받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양세형은 "역시 유전자의 힘"이라고 말했다. 설운도는 뿌듯한듯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보라빛 엽서'를 통해 두 사람은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운도는 대기실에 들어오자마자 "죄송하다. 하고 나면 항상 뭔가 그렇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루민은 "초반에는 긴장이 오히려 풀렸는데, 아버지가 무대에 올라오시니까 갑자기 울컥하더라"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설운도도 울컥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잘해낼까 내심 걱정했는데 노래를 들어보니까 괜찮았다. 흡족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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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롯신이 떴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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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진성은 매니저 박헌상씨와 '동전인생' 무대를 꾸몄다. 매니저는 "꿈에도 생각 못한 무대다. 긴장이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진성 또한 매니저와 함께하는 노래에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진지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댄스까지 선보여 랜선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매니저는 후반부에 박자가 빨라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진성은 당황하지 않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트롯신들은 "둘이 닮았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진성은 매니저에게 영상 편지를 썼다. 그는 "헌상아. 네가 적금을 깼다는 얘기를 들었다. 만기 될 때까지 안 깨기로 했는데 왜 깼냐. 다시 적금 살려서 열심히 살아라. 우리 열심히 하자. 박헌상 파이팅!"이라며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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