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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골목식당' 백종원 "방송 나가고 초심 흔들리면 힘들어" 속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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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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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골목식당'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MC들이 둔촌동 카레집을 기습 방문했다.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이 등장하자 카레집 사장님과 남자친구는 깜짝 놀랐다. 약 9개월 만의 방문에 어리둥절한 것. 혹시나 무슨 잘못을 했을까 걱정하는 표정도 보였다.

그러나 MC들의 카레맛 극찬 릴레이에 긴장을 풀 수있었다. 백종원은 두 사람을 향해 "확실히 실력이 늘었는데? 좋아졌다"라는 칭찬을 했다. 이어 "그때는 나보다 확실히 카레를 잘 못 끓였는데 지금은 나보다 잘 끓인다"고 덧붙이기도. 사장님은 "많이 가르쳐주신 덕분"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백종원은 메뉴에 대한 손님들의 의견을 물었다. 사장님은 "카레만 먹기에는 질린다고 얘기를 많이 하신다. 근데 뭐를 추가하기에는 제 능력이 안돼서 이것만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백종원은 "지난 10월에 비하면 음식 수준이 두터워졌는데 손님층이 얇아졌다"고 말했다. 손님이 많지 않은 것에 대해 백종원은 "그때 솔루션이 미완성으로 끝났기 때문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겠구나' 그런 추측을 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을 털어놨다.

사장님은 음식에 대한 만족도를 "60%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근처에 있으면 내가 돈 내고 사먹을까?' 항상 생각한다. 손님들이 돈 내고 사먹는 거 아니냐. 개선해 나가려고 계속 하고는 있는데 무지의 상태에서 시작하다 보니 쉽지는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을 기특하게 바라봤다. 그는 "지금 와서 하면 솔루션 할 건 별로 없다. 메뉴나 한두 개 추가할 것 같다"며 극찬을 더했다.

특히 백종원은 카레집에 대해 "진짜 고마운 게 장사를 오래하신 분들도 우리 방송 나가고 초심이 흔들려서 우리가 힘들어하지 않냐. 여기는 진짜 초보인데 둘이 함께 잘하고 있다"고 속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백종원은 "두 분이 잘해줬으니까 내가 선물을 주고 가야 하지 않냐. 그때 못다한 솔루션을 해주고 가겠다. 카레맛은 잡아놔서 내가 할 일이 없다. 응용한 메뉴를 고민해 보자"라면서 며칠 뒤 요리 연구 개발실로 두 사람을 초대, 해물카레수프 레시피를 전수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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