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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양신' 양준혁, 12월 결혼 소감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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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양준혁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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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양준혁이 결혼을 앞두고 직접 소감을 전했다.

2일 '양신'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양준혁의 결혼 축하 그림. 양준혁은 오는 12월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삼성 야구팬으로 팬에서 양준혁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알고 지낸지는 10년 정도 됐다고.

또 양준혁은 전날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을 통해 "조금씩 내가 (방송에서) 언급을 했기 때문에 정식으로 하는 게 맞을 것 같아 결혼 발표를 했다"라며 "프러포즈는 당연히 내가 했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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