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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골목식당' 정릉동 지짐이집, 위생관리 10점→96점으로 청결 확인! "박해준보다 백종원"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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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정릉동 지짐이집이 위생관리와 변함없는 맛으로 호평을 받았다.

1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정릉동 지짐이집의 솔루션 후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이 정릉동 지짐이 집을 찾았다. 정릉동 지짐이집은 첫 위생관리를 받았던 작년 12월 당시 10점을 받아 D등급도 받지 못했던 가게. 하지만 4개월 후 96점을 기록하며 위생관리 베스트 3위 안에 자리 잡았다.

백종원은 가게를 좀 더 샅샅이 뒤지기 위해 '맛남의 광장' 작가들까지 동원해 가게를 대관해 눈길을 끌었다. 산악회로 위장한 제작진은 지짐이집의 동생에게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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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문소리씨도 오고 박해준씨도 왔다"라며 "백종원 아저씨는 살짝 뚱뚱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지짐이집 동생은 박해준과 백종원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백종원"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동생은 솔루션 당시 백종원에게 많이 혼났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많이 혼났지만 그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봤다.

가게 내부의 냉장고를 살핀 백종원은 "이러니까 90점 이상이 나올 수 밖에 없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백종원은 메뉴를 보며 "손님이 늘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언니는 "처음에 오셨던 분들이 친구를 데리고 또 오는 분들이 많다. 재방문율이 높고 포장으로 가져가는 분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지짐이집은 기름 때도 많고 지저분할까봐 걱정했다"라며 "처음에 위생관리 시작했을 때 점수가 어땠는지 알고 있나. 10점이었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설명을 듣던 중 동생은 동그랑땡을 줬던 카메라 감독을 보며 반가워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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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첫 번째 달은 10점, 두 번째 달은 7점이었다. 점점 발전해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언니는 "매주 수요일이 조금 널널하다. '골목식당'을 보면서 청소를 한다.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동생도 가게에서 따로 놀았다. 하지만 오늘 보니까 밀가루 반죽도 하고 청소도 열심히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동생은 "다른 전집을 지나갔는데 눈에 보이더라. 더러웠다. 우리는 절대 저렇게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초심이라는 게 말이 쉽지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게 초심이다"라며 "이거 잘 유지하셔야 한다. 이게 기본적인 초심이다"라고 응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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