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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꼰대인턴' 한지은, 박해진에 뒤늦은 '♥'고백 "좋아했다…父김응수 걸려 거절"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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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한지은이 뒤늦게 박해진에게 고백했다.

1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이태리(한지은)이 뒤늦게 가열찬(박해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아인(탁정은)이 회사 내부 비리에 대한 미투를 회사 전체에 공개적으로 고발했고 남궁준수(박기웅)은 이태리와 박아인이 구자숙과 나눈 대화를 증거로 구자숙의 비리를 고발했다. 결국 구자숙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이태리는 가열찬을 만나 뒤늦게 고백했다. 이태리는 "이제 진짜 마지막이니까 사실대로 고백하고 싶었다. 저번에 내가 꼰대라고 했지만 사실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리는 "하지만 아빠도 걸리고 부장님이 내겐 너무 너무 큰 사람이었다. 나랑 다른 세계 사람 같아서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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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열찬은 "나도 내 자리가 부담스럽다. 그래도 꼰대 같다고 차인 것보단 훨씬 낫다"라고 말했다. 이태리는 "부장님은 멋진 분이다. 꼰대 아니다. 아주 살짝. 요만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열찬은 "이태리씨가 계속 남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태리는 귀를 의심했다. 가열츤은 "구 전무에 대한 일을 밝혀내서 회사에서 한 번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한다. 계약직이긴 한데 괜찮겠나"라고 물었다.

이태리는 기뻐하며 "내가 우리 회사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태리와 이만식 부녀는 다시 한 번 준수식품의 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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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가열찬은 대표이사 후보 자리를 내려놓고 준수식품을 퇴사했다. 2년 후 가열찬은 가열찬 식품으로 다시 시작해 가열찬 라면을 발표했지만 너무 맵다는 이유로 소송에 시달렸고 결국 회사는 망했다. 이만식과 이태리도 2년 후 계약직 연장에 실패하면서 준수식품을 나오게 됐다.

가열찬은 이만식을 만나 대화를 나눴고 두 사람은 서로가 모르게 면접을 준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각 같은 회사의 경력직 부장직, 시니어 인턴 면접장에서 만나 재회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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