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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여자친구, 신보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무표정+차가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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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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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가 새 앨범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여자친구는 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의 ‘틸티드(Tilted)’ 버전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공개된 ‘틸티드’ 버전은 저울을 통해 무엇이 더 좋은지 재단을 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붉은 사과가 올려진 저울 뒤로 여자친구가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꽉 막힌 느낌을 주는 의상은 엄격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른 사진에는 여섯 멤버가 하나의 방향으로 줄지어 서 있어 정제된 느낌을 준다. 또 눈을 감고 깊은 고민에 빠져있는 등 사진마다 저울이 등장해 그 의미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여자친구는 최근 붉은 사과 앞에 선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어 테일 오브 더 글리스 베드 : 버터플라이 이펙트(A Tale of the Glass Bead : Butterfly Effect)’에 이어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번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펼치게 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선보인 ‘브로큰 룸(Broken Room)’ 버전의 콘셉트 포토는 공개 직후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새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는 데뷔 6년 차에 접어든 여자친구의 과감한 변화를 담아내며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 대비되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13일 공개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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