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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송대익 여자친구 “조작 방송, 저와는 무관...명예훼손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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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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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유튜버 송대익이 논란이 된 ‘배달원 먹튀’ 영상이 조작이라고 인정한 가운데, 당시 집 안에 함께 있었던 그의 여자친구가 입장을 밝혔다.

송대익 여자친구는 2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의 조작 영상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일과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가 치킨과 피자를 빼다 버린 것이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들의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옷 정리를 끝낸 뒤 방 안에 있다 얼굴을 비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송대익 여자친구는 “오해 때문에 저와 부모님이 인신공격과 추측성 비난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직접 전화와 문자가 오기도 한다”라고 토로하며 “정신적 피해를 입은 만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배달원이 몰래 훔쳐 먹은 피자와 치킨이 배달됐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송대익이 연출한 조작 영상으로, 그가 배달을 시킨 브랜드 측이 괜한 피해를 입었다.

결국 송대익은 1일 유튜브를 통해 “지난 6월 28일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배달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다. 제 영상으로 피해를 입은 브랜드 관계자분들과 점주 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송대익은 ‘먹방’, ‘개그’ 등을 소재로 한 일상 유튜버로 134만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다. 그의 여자친구도 송대익의 유튜브에 함께 출연 중이다.

trdk0114@mk.co.kr

사진|송대익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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