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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위험한 약속' 고세원, 박하나 고백에 "나한테도 넌 평생 지울 수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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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위험한 약속' 방송캡쳐


고세원이 박하나에게 고백 받았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강태인(고세원 분)이 차은동(박하나 분)에게 고백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은동은 강태인의 "은동아 내가 너한테 고백할게 있어"라는 말에 "내가 먼저 할게요. 우리 다 잊고 다시 시작하면 안될까요? 사랑해요"라고 고백한 뒤 강태인에게 다가갔다. 이에 강태인은 "나도 널 7년 전 그때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그때 다른 상황에서 널 만날 수 있었다면 나도 널 사랑한다고 했을거야 지금"라며 차은동을 끌어안았다. 이어 강태인은 "나한테도 넌 평생 잊지 않을거고 지울 수 없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그런가운데 최명희(김나운 분)가 "강태인이 차은동이 구속 되어 있는 동안 걔 아버지 심장으로 자기 아버지 살린거다. 그걸 걔한테 말 안했다"라고 강일섭(강신일 분)과 연두심(이칸희 분)에게 폭로했다. 이에 충격받은 강일섭은 "피는 못 속인다고 최준혁 집안 사람 아니랄까봐. 내 아들이 뭐 때문에 왜 그걸 숨기냐. 사람이 할 짓이 있고 못 할짓이 있지. 내가 누구 심장을 받아?"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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