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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수지 선행 뒤늦게 화제 "뇌종양 수술 받은 아들 병원까지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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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수지 / 사진=이수지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의 선행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수지가 지난달 19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승학이 아빠에요"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글에는 "뇌종양 수술을 받은 우리 아들이 수지 씨를 너무 좋아하고 수지씨가 하는 유행어를 따라 한다고 인스타에 그냥 한 번 올렸는데 바로 동영상으로 응원 메시지 보내주시고 동료 개그맨들과 잔뜩 선물을 들고 병원까지 한 걸음에 달려와주셨을 때 정말 꿈인지 생신지 모를지경이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뇌종양 중에서도 희귀종인 HTRT라는 병으로 미래를 알 수 없던 우리 아들이 수지 씨 덕분인지 그때 이후로 아직까지 아들은 재발도 없고 건강하게 잘 견뎌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막막했던 우리 삶에 작은 행복을 주셨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해 너무 죄송했다. 수지 씨는 천사"라며 "수지 씨의 따뜻했던 마음은 죽을 때까지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감사하는 맘으로 앞으로도 저희 가족 수지 씨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지는 이 댓글에 "아이그 감사합니다"라며 직접 댓글을 달아 화답했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 2018년 12월, 3살 연하의 남편과 화촉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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