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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RE:TV]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신유, 왕좌를 건 명승부→듀엣 무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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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신유가 박빙의 승부에 이어 듀엣 무대까지 선보였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신유, 박서진, 박구윤, 신성, 최현상, 소유찬, 장송호로 이뤄진 '현역7'이 '사랑의 콜센타' TOP7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신유와 임영웅, 트로트계 두 왕자의 대결이 성사돼 이목이 집중됐다. 대결에 앞서 임영웅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신유의 노래로 최우수상을 수상, 신유를 롤모델로 삼아 연습을 했다고 밝히며 신유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임영웅은 "여기저기서 형 노래 많이 불렀다. 이제는 형님이 제 노래를 좀 (불러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TOP7'은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를 입 모아 외쳐 응원했다.

임영웅의 도발에 신유는 "우리 영웅이가 요즘 최고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우리 영웅이가 좀 더 보고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혀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신유는 "임영웅이 대세기 때문에 흐름을 느껴보고 덤비도록 하겠다"며 후공을 선택했다. 임영웅은 "제가 진(眞)입니다"며 지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무대에 나선 임영웅은 "정말 뜻깊은 시간이라 생각한다. 멋진 선배, 동료분들과 한 자리에 하게 되어서"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미자의 '노래는 나의 인생'을 선곡했다. 신유는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선곡했고, 임영웅이 97점, 신유가 94점을 기록하며 임영웅의 승리로 끝났다.

임영웅은 자신의 승리에 신유의 무대에 곧바로 패배를 확신했다며 "(신유의 점수를) 100점을 예상했다"고 훈훈하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명승부를 펼친 두 사람은 신유의 '나쁜남자'로 듀엣 무대까지 선보여 감동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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